월드 리포트

김정은 위독,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역사탐정 2020. 4. 22. 00:32

미국 CNN방송은 김정은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이며 관련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양절 4일 전인 4월 11일 정부 회의에서 모습을 보였으나 태양절 행사에는 불참했는데 태양절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로 매우 중요한 행사다.

 

코로나로 인해 전국민이 고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CNN의 보도는 국민들의 동요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데일리엔케이는 북한의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정보도 100% 확신할 수없다.

김정은의 행보를 보면 4월 10일 박격포 사격훈련 지도 4월 11일 김위원장 노동당 정치국 회의 4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항공군 추격 습격기 연대 훈련 시찰, 4월 14일 미사일 발사 불참 4월 15일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불참. CNN은 북한 관련정보는 모두가 인정하다시피 미국이나 외국 정보기관이 침투하기 어려운 캄캄한 블랙박스와 같다고 한발 발을 뺐다. 아직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아주 간단하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회 외교 통일위원장은 "심혈관 질환에 대해 수술을 하는 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일단 지금으로써는 어떤 정보도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찌라시 치고는 오보 소식이 너무 늦게 나오는 상황이다. 김정은 위독 관련해서는  미국발 소식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김정은 위독 관련 이슈 3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 번째 찌라시일 경우 두 번째 수술 후 회복되지만 후유증이 있을 경우 세 번째 김정은에게 이상이 생겼을 경우다. 두번째, 세번째 경우라면 심각하게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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