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시대 1368
명나라와 서세동점 1편
몽골제국은 왕위다툼과 흑사병으로 인해 세계를 통제할 능력을 잃었다. 세계를 하나로 묶은 무역루트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봉쇄된다. 팍스몽골리카의 시대가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흑사병의 비극은 아팠다. 자고 일어나면 가족이나 친구가 보이지 않는 슬픔의 시대이다. 1351년 백련교도들을 중심으로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면서 홍건군 장수였던 주원장은 장강일대를 통일한다. 1368년 명나라를 건국하고 북벌을 시작하여 원국의 세력을 만리장성 밖으로 밀어낸다. 훙무제(주원장)는 토지조사와 인구조사를 실시하여 내정을 안정시켰으나 독재체제를 만들기 위해 중서성을 폐지하고 건국공신을 대부분 숙청했다. 홍무제 사후 영락제는 2대 황제인 건문제를 밀어내고 반란에 성공한다. 북으로는 북원의 잔당을 제압하고 동으로 만주의 여진족을 복속..
2018. 5. 2.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