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 1162
몽골제국의 천하통일 3편 테무진의 성장
자무카는 전체적으로 능력이 뛰어났다. 뿐만 아니라 귀족 출신이 아니면서도 어린 나이에 많은 세력을 모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여기에 의형제인 테무진과 같이 세력을 키웠는데 테무진은 성실하고 매력이 있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사람으로 생각했다. 자무카의 능력이 워낙 뛰어났기에 테무진이 끝까지 자신을 보좌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테무진으로써도 자무카와 함께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서로 갈라선 뒤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에서도 우정을 잃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한 것 보면 함께 했을 때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 된다. 그러나 테무진의 어머니와 부인은 자무카와 끝까지 함께하길 원하지 않았다. 테무진은 먼저 가족에게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물어보았다. 아무리 자신이 칸이 되길 원해도 가족이 그와 함께 ..
2020. 6. 29.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