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 가톨릭 왕가의 몰락 2편

1789 프랑스 대혁명

 

1685년 낭트 칙령이 폐지되자 반가톨릭 연합, 유대인으로 부터 자금이 뚝 끊어진다. 한편 반가톨릭 연합은 클랜을 조직하는데 1717년 영국에서 최초로 반가톨릭 클랜이 결성된다. 영국 지부가 생긴 후 1728년 독일 지부 1735년 네덜란드 지부 1740년 스위스 지부가 세워졌으며 프랑스는 가장 늦은 1755년에 지부가 세워진다.

 

1783년이 독립전쟁이 끝나고 독립전쟁에 참여한 프랑스는 군자금 목적으로 빌린돈을 값아야 했다. 그러나 이미 이자가 너무 많이 붙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고 위그노들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자 위기에 몰린다. 프랑스가 외부와 차단되고 쇠약해지면서 외부와 관련되지 않은 세력들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나폴레옹도 그중 한 명인데 프랑스 안에서 생존게임을 펼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코너에 몰린 루이16세는1787년 관용 칙령으로 다시 위그노와 화해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반가톨릭 클랜 파리 대지부와 독일 반가톨릭 클랜이 연합하여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7월 14일 분노한 파리 시민들은 산소호흡기 달린 프랑스 부르봉 왕가를 끝장내기 위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다.

 

프랑스 대혁명에서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은 대단한 의미가 있었다. 당시 상황을 소설로 출판했는데 이 소설을 일본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만화로 만들어 히트를 친다. ( 해당 내용은 역사와 콘텐츠 카테고리에 포스팅해놓았다. ) 원작은 슈테판 츠바이크라는 유대인 작가가 쓴 책인데 대단한 명작이다.  루이 16세의 명으로 국경에는 군대가 이동하여 주둔하였고 시민들은 자경단을 조직하여 거리마다 바리케이드를 만들었다.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 1만여명의 파리 시민을 상대로 바스티유 수비군의 15문 대포가 불을 뿜었다. 프랑스 대혁명 시민군 100명이 희생되고 반란 주력군인 국민군이 합류하여 끈질긴 공격을 시도했다. 바스티유 수비대장인 드로네이는 버틸 수 있는 식량도 부족하고 이미 대세가 기운 것 같아 조기에 항복한다. 정치범들이 수용된 감옥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퍼지자 전국 각지에서 농민 봉기가 일어나 영주와 귀족이 살해되고 토지 대장을 불태운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그해 8월 4일 제헌 국민의회 봉건제 폐지 선언이 발표된다. 8월 26일 프랑스 인권 선언이 발표된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체포하고 가톨릭 교회 재산을 몰수한다. 1791년 4월 왕실에 우호적이었던 국민의회 중요인물 미라보 백작이 급사한다. 1791년 6월 20일 파리 튈르리 궁을 탈출하여 동쪽 국경지대로 향하던 루이 16세 일가는 혁명군에게 붙잡힌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침공하였는데 훈련이 부족한 국민군은 막지 못하고 연전연패한다. 프랑스 시민 대표 연합 (파리 코뮌) 은 8월 10일 튈르리 공을 공격하여 왕실 호위대인 스위스 용병들을 전멸시키고 루이 16세 일가를 체포한다. 스위스 용병은 유럽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집단으로 모두 장렬히 전사한다. 1792년 9월 20일 프랑스 대혁명 후 국가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으나 프랑스 군 뒤무리에즈 장군과 켈리르만 장군의 괴력으로 오스트리아 연합군을 물리친다.

 

자코뱅파는 의회에서 "국왕이 무죄라면 혁명이 유죄다"라는 말을 남겼고 1793년 1월 21일 루이 16세가 처형된다. 그해 10월 16일 왕비인 앙투아네트도 콩코드 광장에서 처형되었다. 프랑스 대혁명이 시작되면서 수많은 파벌이 형성되었지만 자코벵파가 최종 승리하였다. 1795년 반혁명파와 왕당파의 반격으로 국민 공회는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이때 자코뱅파 나폴레옹이 등장하여 국민 공회를 구한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해 가톨릭 부르봉 왕가의 시대가 끝났다. 혼란속에서 등장한 나폴레옹은 서바이벌이 낳은 군사적 천재다"

 

 

 

 

프랑스 혁명의 의미, 가톨릭 왕가 몰락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