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5년 4월 19일 총성이 울렸다. 북아메리카 13개 식민지와 대영제국 간의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자유의 아들들이라는 단체가 보스턴 차 사건을 일으키면서 급속도로 영국과 사이가 나빠진 것이다. 미국 독립전쟁은 개척민들에게 당혹스러운 전쟁일 수 있다. 영국과 사이가 점점 나빠졌지만 초기에는 싸우지 말고 그냥 살자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영국은 북아메리카 개척에 큰 어려움을 고려하여 세금을 걷지 않고 오히려 영국에서 걷힌 세금으로 미국에 투자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은 식민지 치안 유지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청나라와의 무역 손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미국으로부터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아니면 자치주로 하여 경제 독립을 시켜주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값비싼 캐나다의 모피, 남미에서 쏟아지는 황금에 비해 북미 동부는 이득이 없었고 목화 재배가 자리잡기 전이었다. 즉 미국 독립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이유가 양측 모두 없었던 것이다.

한편 동인도 회사가 아편 무역 금지, 인도와의 전쟁비용 마련, 청나라와의 무역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에 프란시스 베어링상회와 호프 상회는 아편 밀무역으로 큰 이득을 보고 있었다. 프란시스 베어링에 대한 영국 여론이 이로 인해 점점 악화되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왕권이 약하고 귀족의 힘이 강했다. 특히 위그노 유대인 연합의 지원 이전까지는 섬에서 양치는 조용한 변방의 나라였던 것이다.

 

나라는 재정적으로 힘든데 베어링, 호프 상회의 배가 부르니 영국 국민들 입장으로써는 화가 치미는 상황이다. 그런데 미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이러한 이슈들이 지워진다. 뿐만 아니라 미국 독립전쟁에 프랑스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식민지 연합의 입장으로써 대국인 프랑스가 지원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식민지 연합군은 군사력이 열악했다.

이때 위그노 유대인 연합의 호프 상회가 영국과 프랑스에게 전비를 대주는데 프랑스에게만 프리미엄으로 이자를 두배로 해서 빌려준다. 위그노 유대인 연합의 숙적은 바로 가톨릭계 나라와 가톨릭에 연합하는 프랑스 부르봉 왕가다. 울며 겨자 먹기로 미국 독립전쟁에 참가한 프랑스는 미국 독립전쟁에 큰 기여를 하고 전쟁이 끝난 후 국가 재정이 파탄 난다. 이는 프랑스혁명으로 이어져 부르봉 왕가가 무너트리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미국 독립전쟁 후 프랑스 가톨릭 정권은 무너졌지만 프란시스 베어링과 호프 상회 그리고 비밀통신 위원회를 조직한 윌리엄 빙험이 결탁하여 최대 세력을 이룬다. 그리고 이들은 아편 밀무역에 더욱 몰두하는데 미국 독립전쟁 중이던 1778년에 아편 1500 상자 1790년에는 5000 상자로 급격히 그 양이 증가 하기 시작한다. 프란시스 베어링은 1793년 동인도회사 의장이 되어 무역에서의 우위를 완전히 점한다.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난 그해인 1775년 민병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투입된 영국군은 렉싱턴 전투에서 패배하여 사기를 잃었다 다음 해인 1776년 보스턴에서 철수한다. 식민지 연합인 대륙회의는 조지 워싱턴을 대륙 군 총 사령관으로 임명한 후 호기롭게 퀘벡을 침공하였으나 패배했다. 1776년 7월 2일 제2차 대륙회의에서 다시 한번 독립에 대한 투표를 했고 7월 4일 미국 독립 선언을 발표했다.

 

그러나 윌리엄 하우가 대대적인 반격을 하여 영국군이 뉴욕을 점령하는 전과를 올린다. 이후 트렌던 전투와 프린스턴 전투에서 대륙 군이 다시 승리하여 사기가 올라갔다. 1777년 영국의 존 버고인 장군은 뉴잉글랜드 식민지를 고립시키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1778년 프랑스가 대륙 군과 동맹 조약을 체결한 뒤 다시 전쟁에 돌입했는데 스페인마저 프랑스의 동맹국으로 참전했다. 상트 해전에서 영국군이 프랑스군에게 승리했으나 프랑스 스페인 연합 함대는 지브롤터를 포위하며 조여오자 1783년 영국은 미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종전에 합의했다.

"미국은 국제적으로 독립국임을 당당히 과시하였으며 미국 독립전쟁에서 실질적으로 이득을 챙긴 것은 프란시스 베어링을 대표로 한 위그노들과 유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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