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은행 이자율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상황을 설명해보면 이렇습니다. 금리가 9%면 1억을 저금했을 경우 1년 후 이자로 8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져 4.8%가 되면 1억 원을 저금했을 때 이자로 400 만원을 받게 됩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빌려준 돈이나 예금에 붙는 이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이죠.

 

기준금리

금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요. 이중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기준 금리입니다.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며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요. 이는 정책금리로써 경제 상황에 맞게 조정합니다.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연 8회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저축금리와 대출금리도 같이 상승하며 사람들이 저축을 하려고 하면서 소비가 감소합니다.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나 주식, 사업에 투입할 금액을 대출받기가 난감해져, 경기가 안 좋아지고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죠. 반면 금리가 하락하면 역시 저축금리, 대출금리도 하락하여 저축하기보다는 소비하며 대출을 받아 투자에 집중합니다. 이로 인해 경기가 좋아지고 물가가 상승합니다. 

 

금리 민감도

일반 사람들은 보통 금리에 민감하지 않은편인데요. 1천만 원을 예금했을 때 1%는 10만 원이지만 100억을 예금했을 때 1%는 1억이라는 큰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은 금리가 약간만 변해도 수익의 차가 커서 민감할 수밖에 없죠. (참고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국내 기준 부자라고 하면 총 재산 500억 이상, 국제 기준 1000억 이상입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에 이들이 금리 변동에 맞춰 움직이면 자산시장도 같이 움직여 돈의 흐름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금 시 이득과 투자 시 이득을 비교하면서 가치 판단을 하게 되어 일어나는 것이죠.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릴 경우 시중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어 경기가 활성화되고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경기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경제하락

돈을 혈액이라고 했을 때 금리는 혈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혈압이 너무 낮으면 피가 돌지 않아 저혈압이 오고 혈압이 너무 높으면 고혈압이 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금리는 물가와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받는데요.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경기가 좋아지고 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며 물가가 오르면서 돈을 빌려준 사람은 이자를 더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 압력이 일어납니다.

전 세계의 경제성장률과 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금리 역시 같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08년 서프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속되고 있는데요. 국내 이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국은행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지만 각국의 중앙은행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fed)가 결정하는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금리 시대

연준은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1%~1.24%에서 0%~0.25%로 인하한 후 7회 연속으로 동결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긴박한 상황 속에서 대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국채금리 또한 중요합니다. 일반인이 미국의 국채를 살일은 없지만 주식시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 기준금리를 통해 돈을 시장으로 보낼지 은행으로 보낼지 결정합니다 "

 

 

 

 

 

이주열 신현송 프로필, 국내 경제계 리더

이주열은 한국은행 총재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장은 대통령이 아니라 비공식 라인으로 국제연합이 임명하는데요. 그만큼 중앙은행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은행 총재이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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