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1인당 GDP 순위와 국내총생산 (GDP) 순위를 보아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헷갈리곤 합니다. 사실 국력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존재하지 않는데요. 국가별 1인당 GDP 순위와 국내총생산을 비교해보며 해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력을 측성하는 지표는 각국 정보부와 싱크탱크에서 종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일반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식적인 경제 지표를 확인하고 스스로 해석할 수밖에 없죠.

 

일반적으로 국력을 알아보려면 국내총생산 (GDP)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도 중요한데요. 농업을 기반으로한 전통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면서 국가별 1인당 GDP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재산을 집이나 창고에 쌓아놓았는데요. 국가에서 가져가거나 도둑이 빼앗아가면 재산을 보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아 세력을 불리고 재력으로 인맥을 형성하는 방법을 사용했죠.

 

국내총생산 순위 상위 16개국 (2021년 추정)

그렇지만 세력이 강하다고 해서 삶의 질이 향상 되는것은 아닙니다. 화폐경제가 시작되고 은행이 상용화되자 국가별 1인당 GDP가 급상승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고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국내총생산 GDP인데 국가의 경제력과 세력을 알수 있는 지표입니다. 국가별 1인당 GDP 순위가 높다면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큰 힘을 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를 측정할때의 계산법은 실질(명목) 국민총소득 나누기 총인구인데요. GDP 순위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인구수가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반면에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인구가 적을수록 유리합니다. 때문에 GDP가 높고 1인당 GDP가 낮다면 국력이 강해보이지만 내실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1인당 GDP 순위 (2021년 추정)

거시적으로 봤을때 국력이 강하면 외부로는 타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내부로는 좋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시적으로 봤을 때 개별 국민이 가난하고 행복하지 않다면 개인으로써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형트럭이 충돌시 상대의 차를 파괴할 확률이 높지만 컨트롤은 작은 스포츠카보다 어렵다는 비유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때문에 대국이 1인당 GDP를 끌어올리기는 어려운데요.

 

인구수가 많은 국가의 1인당 GDP가 너무 낮을 경우 갖은 인구에 비해 힘이 약하다고 해석 할 수 있으며 반대로 1인당 GDP를 높일 여지가 있으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중국이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를 높이기 위해 "공동부유" 카드를 꺼내든 것이죠. 이제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인도는 국가별 1인당 GDP 순위가 140위이며 인도네시아는 108위 입니다. 인구수가 많은 나라는 순위를 올리기가 어려운데요. 국내총생산과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를 종합하여 2021년 세계 실질국력 순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가의 입장과 개인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지표인데요. 강대국 순위를 나타내는 GDP 랭킹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GDP 순위 탑 16개국만 반영하였습니다.

 

계산법은 GDP (국내총생산) 순위와 1인당 GDP 순위를 더한 후 반으로 나누어 순위를 정하였으며 포인트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주관적인 해석이니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인도는 73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16위입니다. GDP 순위는 6위로 높지만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가 너무 커 국가가 갖은 힘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140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62포인트로 세계 실질 국력 순위 15위 입니다. GDP 순위는 16위 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108위 입니다. 인도보다 체급은 작지만 체급에 비해 더 큰 힘을 내고 있으며 국민들이 살아가기가 더 좋습니다.

 

브라질은 43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14위입니다. GDP 순위는 13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85위입니다.

 

 

멕시코는 43포인트로 세계 실질 국력 순위 13위입니다. GDP 순위는 15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71위입니다.

 

 

러시아는 36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12위입니다. GDP 순위는 11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61위입니다. 국력의 비해 1인당 GDP 순위가 낮은 편입니다.

 

 

중국은 30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11위입니다. GDP 순위는 2위지만 국가별 1인당 GDP 순위가 58위입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국력에 비해 1인당 GDP 순위가 낮은데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공동부유" 즉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중국이 미국을 이기려면 큰 체급의 파워를 살릴 수 있도록 강하고 빠른 펀치를 날릴 수 있어야 합니다.

 

 

스페인은 22.5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10위입니다. GDP 순위는 14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31위입니다.

 

 

대한민국은 18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9위입니다. GDP 순위는 10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26위입니다. GDP를 올리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주력하고 있으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인구수가 적고 출산율 감소로 인해 인구는 앞으로 더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GDP 순위를 올리려면 한계가 있습니다. 판데믹 종료 후 적당한 시기에 통일을 하고 국가의 활력이 생긴다면 인구가 8천만이 됩니다.

 

저렇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나리오로써 생각해본 것입니다. 통일한국 인구가 7~8천만이 되면 통일직후 1인당 GDP가 떨어질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경우 GDP 순위 상승의 한계점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16.5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8위 입니다. GDP 순위 동일하고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25위 입니다. 프랑스는 14.5포인트로 세게 실질국력 순위 7위 입니다. GDP순위 동일하고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22위입니다.

 

 

캐나다는 13.5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6위 입니다. GDP 순위는 9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18위 입니다. 영국은 13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5위 입니다. GDP 순위 동일하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21위입니다.

 

일본은 13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4위입니다. GDP 순위는 3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23위입니다. 인구감소로 인해 활력을 잃었으며 IT분야에 있어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대만의 TMSC와 협력하여 반도체 분야를 성장시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또한 IP 강국이며 미래에 메타버스 기술이 발전했을 때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호주는 10.5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3위입니다. GDP 순위는 12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는 9위입니다. 호주는 숨겨진 강국입니다. GDP만 놓고 봐도 세계 12위이며 인구에 비해 국내총생산이 높습니다.

 

막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업강국이고 1차 산업 수출성과를 3차 산업인 금융업, IT산업에 재투자하여 균형 발전하고 있는데요. 다만 군사력이 약한 편이라 핵잠수함 도입 추진으로 군사력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미영 연합의 일원으로 큰 목소리를 낼 필요가 없어서 조용한 편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호주를 관광지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독일은 9.5포인트로 세계 실질국력 순위 2위입니다. GDP 순위는 4위이며 국가별 1인당 GDP순위는 15위입니다. 국력이 강하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도 적은 편입니다.

 

세계 실질국력 순위 1위는 미국 (3포인트)입니다. GDP 순위 1위이며 인구수 (3억 2천9백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1인당 GDP 순위가 5위입니다.

 

중국과 인도보다는 체급이 작지만 꽤 큰 편이고 영토가 넓으며 천연자원이 풍부합니다. IP 강국이며 기축통화를 찍어내어 세계 패권국이 되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인도는 키 2미터에 쓰러질 것처럼 삐쩍 마른 파이터, 중국은 키 2미터에 근육도 있지만 주먹이 느리고 둔한 파이터, 미국은 키 193에 온몸이 근육질이고 기술도 좋은 파이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러시아와 중국 등 대륙세력이 연합하여 미영 연합에 대항하는 만큼 내년에 미중 패권전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021 세계 실질국력 순위 (*직접 만든 순위이고 공식적으로 없는 순위 입니다.*)

  • 1위 미국 3P GDP 1위 / 1인당 GDP 5위
  • 2위 독일 9.5P GDP 4위 / 1인당 GDP 15위
  • 3위 호주 10P GDP 12위 / 1인당 GDP 9위
  • 4위 일본 13P GDP 3위 / 1인당 GDP 23위
  • 5위 영국 13P GDP 5위 / 1인당 GDP 21위
  • 6위 캐나다 13.5P GDP 9위 / 1인당 GDP 18위
  • 7위 프랑스 14.5P GDP 7위 / 1인당 GDP 22위
  • 8위 이탈리아 16.5P GDP 8위 / 1인당 GDP 25위
  • 9위 대한민국 18P GDP 1위 / 1인당 GDP 26위
  • 10위 스페인 22.5P GDP 14위 / 1인당 GDP 31위
  • 11위 중국 30P GDP 2위 / 1인당 GDP 58위
  • 12위 러시아 36P GDP 11위 / 1인당 GDP 61위
  • 13위 멕시코 43P GDP 15위 / 1인당 GDP 71위
  • 14위 브라질 49P GDP 13위 / 1인당 GDP 85위
  • 15위 인도네시아 62P GDP 16위 / 1인당 GDP 108위
  • 16위 인도 73P GDP 6위 / 1인당 GDP 1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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