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federal reserve system)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 제도입니다. 줄여서 미연준 또는 연준이라고 부르는데요. FED는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으며 7명의 이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속해 있으며 달러 발행, 지급 준비율 변경, 주식거래 신용 규제, 금리 규제 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를 발행하는 만큼 세계 패권을 쥐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의장은 제롬 파월이며 부의장은 리처드 클라리다, 금융감독 부의장 랜들 퀄스,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셸 보우먼등 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나머지 두 명은 공석입니다. FED 연준의 지분의 대부분은 JP모건과 사립 은행들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는 연준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달러를 빌리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원화와 다르게 달러는 기축통화이고 세계를 움직이는 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이슈만 생각해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미국 외교협회 CFR의 영향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 협회는 미국의 외교 싱크탱크인데 브루킹스 연구소, 랜드연구소, 헤리티지재단 등 거론되고 있지만 미국 외교협회 CFR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싱크 탱크 순위 관련 뉴스들은 그냥 본질 흐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FR의 의장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으로 미국 최고의 책사 입니다. 삼국지로 보면 사마의나 제갈공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고 다시 FED 미연준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연준의 위로는 CFR이 있고 아래로는 대형 투자은행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위아래는 정치적 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대형 투자은행들이 FED 정책에 영향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세게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사들은 광고 대행사에 자금을 대주고 있는 밥줄이죠. 미국이라는 나라는 한명의 지도자가 진두지휘하는 독재국가가 아닌 여러 명의 금융 엘리트들이 회의하고 결정하여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대통령 선거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선거자금이 투입 되어야 하는데 이 돈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금융 엘리트들은 대부분 유럽에서 건너온 위그노의 후손입니다. 위그노는 유럽에서 개신교를 일으켜 30년 전쟁, 7년 전쟁을 치렀고 유럽 남부 가톨릭 국가들로부터 패권을 뺏어왔습니다.

FED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파월은 1953년 2월 14일 워싱턴주에서 태어났고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조지타운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죠. 그때가 1979년이었고 소형 투자은행에서 일하다가 아버지 부시 (조지 H W 부시) 때 미국 재무부 차관을 지냈습니다. 이후 칼라일 그룹에서 일하다가 2011년 오바마 행정부가 FED 이사로 임명하였죠. 미 상원의 동의를 받아 2018년 2월부터 연준 의장으로 재임하였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매파, 비둘기파도 아닌 중도 성향이 있는 올빼미파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경영학, 경제학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부의장의 역할이 더욱 커졌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의회도 중요하지만 세상은 쩐과 권력의 전쟁인 만큼 주요 인물들도 주목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강력한 중앙통치, 절대 왕정을 실현한 경우는 거의 없었고 귀족들과 협의를 통해 정치를 해나갔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은 금융 엘리트들이 활동하기 좋은 무대이며 이것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FED 미연준의 정책 분석은 매우 중요하며 수많은 재정 전문가들이 이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달러는 세계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데 너무 많이 공급되면 고혈압이 오고 너무 적게 공급돼도 저혈압이 오게 됩니다. 미국 엘리트들이 일을 잘해야만 국제 파산이 일어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죠.

 

"기축통화의 열쇠를 쥔 FED 위에 CFR이 있고 이들이 세계를 경영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세력화 될경우 미국의 미래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했습니다. 오후 1시에 난입해서 오후 5시 40분에야 겨우 진압되었는데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f123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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