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제왕 호랑이, 사자 하늘의 제왕 독수리 바다의 제왕 고래는 인간에게 왕좌를 물려주고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인간은 그들에게 오랜 세월 먹잇감일 뿐이었다. 그러나 인간이 투석 창과 활, 그리고 우마를 길들이기 시작하면서 동물의 제왕들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기원전 3천년~2천년 후반 수메르 이집트 제국은 큰 강을 끼고 건설되었고 이 땅을 차지하고 있던 야생동물을 몰아내었다.

인간이 강해지기전 그 땅은 육식 포유류가 지배하고 있었을 것이다. 

 

기원전 천년 초반 초원지대에서는 스키타이가 황하 유역에서는 주나라와 제후국들이 땅을 차지하였다. 호랑이와 사자는 농사짓기 좋은 땅, 말들이 뛰어노는 땅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밤에 나타나 우마와 인간을 사냥하면서 저항했다.

 

조총의 발전된 형태인 머스킷 총이 등장했어도 사자와 호랑이, 독수리를 사냥하긴 어려웠다. 단 한발로 사냥에 성공해야 됐기에 빗나가면 사냥꾼의 목숨이 위험했다. 1780년 블런더버스라는 산탄총 ( 샷건 )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완전 우위가 시작되었다.

산탄이 퍼져나가는 버드샷으로 새를 쉽게 명중시키고 산탄이 모아져서 날아가는 벅샷은 강력한 파워로 육상동물을 쓰러트릴 수 있다. 1800~1900년대 초반 산탄총 ( 샷건 )으로 인해 사냥이 쉬워져 많은 사람들이 사냥에 나섰는데 우리나라도 1900년대 초반 일제강점기에 호랑이와 표범이 멸종에 가까울 정도로 수가 줄었다.

 

밀렵으로 수많은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한것도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생태계를 균형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인간도 지구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대형 육식동물을 무분별하게 복원하면 강원도 산골 편의점에 호랑이가 나타나 아이를 물어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기원전 3천년~1천년 인간은 동물과의 싸움을 끝냈고 1800~1900년대 초반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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