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상장하면서 금융 대장주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금융주는 저평가를 받은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주식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요.

 

■ 카카오뱅크 주가 따상 실패, 그러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탈통신 탈금융 현상이 일어나면서 통신주와 함께 금융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이제부터는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금융 대장주가 된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6일 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한 날에 따상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두 자릿수 상승률로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는데요.

 

시가총액이 30조 원을 돌파하며 KB금융을 추월하여 금융대장주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금융사를 핀테크 기업이 넘어선 역사적인 날이라 할 수 있죠.

 

2위인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1조 7052억 원 1위로 올라선 카카오뱅크 시가 총액은 33조 1620억 원입니다. 앞으로 더 벌어질 차이를 생각하면 세대교체가 일어났다고 생각해도 충분한 수준입니다.

 

■ 카카오뱅크는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인가?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에는 각종 대출 서비스, 오토론,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대출 상품 라인업을 보강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 플랫폼에 맞는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편의성에 있어 기존 은행 어플들과는 비교할 때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있어서도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또한 가지 주목할 점은 모바일에서 여수신 업무가 가능한 대형은행으로는 카카오 뱅크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월 이용자가 1300만 명으로 1위인 상황이니 상장 시 금융 대장주가 된 이유로 충분할 것 같네요.

 

카카오 뱅크 시초가는 53,700원이었으나 현재 69,8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 12위이고 외국인들은 2254억 원 기관은 982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 카카오 뱅크 주가의 상승 요인은 홍보효과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183대 1로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했는데요. 공모가인 39,000원으로 들어가신 분들은 행운의 주인공으로 매우 부럽습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 주가의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합니다. 지나간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아야 할 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상장 후 계속 우상향 할지 우하향 할지에 대해 단기적인 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핀테크의 미래를 볼 때 단기적인 예측은 거의 의미가 없는데요. 카카오뱅크가 상장 후 대장주가 된 이슈만으로도 홍보효과가 매우 큽니다. 카카오 뱅크를 이용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도 한번 이용해 볼까?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사람들의 인식으로 은행은 돈을 예금하고 인출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는데요. 재테크 관련 다양한 기능이 있는 어플도 많이 출시했지만 손이 잘 안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 금융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미지 개선 효과

 

친숙하지도 않고 심리적인 거리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카카오 뱅크는 이러한 심리적 거리가 멀지 않아 친숙하며 앞으로 출시할 서비스들의 편리성을 생각해보면 거품의 가능성보다 성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품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특성으로 앞으로 올 미래를 시장에 선반영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예상한 미래보다 더 한 이슈들이 다가올 것을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아직 메타버스에 디지털 화폐나 암호화폐가 연동되지 않았으며 더 크게 보면 4차 산업혁명에 등장한 새로운 카테고리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러한 서비스들은 결국 하나의 플랫폼으로 최종 연결될 것입니다.

 

일단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 뱅크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기존에 이용했건 금융사를 이탈하여 카카오 뱅크로 넘어가면 성장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당기순이익도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카카오 뱅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 해외진출

 

한마디로 성장이 계속되며 카카오뱅크 주가가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결국 우상향 하게 되는 것이죠. 다만 거품의 위험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성장 한계점을 미리 생각해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기업의 한계점은 바로 모든 카테고리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이 작은 내수 시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이용자만으로는 결국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카카오 뱅크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카카오는 이미 해외진출을 생각하고 있고 올해는 일단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뒤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국제정치를 살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암호화폐 폭락 사태도 마찬가지지만 금융은 국제정세와 연동되어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특정 패턴만 들여다본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필리핀을 제외하고 전통적으로 중국의 자원 창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이 미국에 맞서는 상황에서 자신의 힘으로만 경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카카오, 카카오 계열사의 지분에는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 모니터링

 

5천만 내수시장으로는 한계가 있고 결국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여부가 카카오뱅크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서도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역량은 부족하며 한국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고 내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카카오 뱅크 주가는 모멘텀 (성장 탄력)으로 인해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이슈를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성투를 기원합니다~!

 

 

 

반응형

'기업 리포트1'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화학 주가 전망 및 분석  (2) 2022.01.05
한화솔루션 주가 전망  (21) 2021.12.06
삼성전기 주가 전망  (4) 2021.07.21
동국제강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  (3) 2021.07.13
카카오 주가 전망 및 분석  (2) 2021.07.08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