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산타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데" 크리스마스 하면 두 가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즉 예수님인데요. 기독교, 천주교 신자 분들에게 신은 곧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산타 할아버지입니다. 코카 콜라 마시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 할아버지는 언제 갑자기 등장한 것일까요?

 

그 기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들은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닌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도 산타 할아버지가 준 것이라 말하는데요. 결국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은 산타의 손자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터키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성 니콜라우스라는 사람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었고 노르만족들이 이러한 내용을 유럽에 전해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오늘날처럼 산타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알았겟지만 오늘날 그러한 이미지는 아니죠. 엄밀히 말해서 1930년대 미국에서 산타를 발굴하고 이미지를 만들어 전 세계에 보급한것입니다. 모든 문화와 예술은 순수하게 즐겼을 때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나오는 내용은 어른들의 동심 파괴가 될 수 있으니 동심이 파괴되고 싶지 않으신 분은 다른 게시물을 보시면 됩니다. 또한 주관적인 내용이니 재미 삼아 보였으면 합니다.

 

1896년 미국에서 산타의 이미지가 만들어 지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30년대부터 입니다. 뚱뚱하고 배 나온 할아버지의 이미지는 맞지만 그 당시 초록색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30년대가 시작되면서 빨간 옷을 입고 순록을 타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이 완성 된 것이죠. 코카 콜라 회사가 콜라를 팔기 위해 이러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콜라 회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그런 이미지가 등장했는데요. 1934년 산타 클로스가 마을에 온다 (울면 안 돼) 캐럴이 발표됩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언제 어디에서나 할아버지가 지켜보시고 나쁜 아이와 착한 아이를 구별하여 선물을 준다는 내용인데요. 할리우드 SF영화나 판타지 영화들을 보면 꼭 모든 것을 다 지켜보는 존재가 등장합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 메트릭스, 베트맨 동굴의 CCTV등등 이렇게 모든것을 지켜봐야지만 누가 범죄자인지 누가 역적인지 구분할 수 있고 누가 충신인지 좋은 발명품을 만들어내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타 할아버지 이미지는 금융 지원을 받은 광고 대행사 ( 광고 대행사는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니라 돈을 쓰는 회사입니다.) 에 의해 전 세계에 널리 퍼졌습니다. 절정해 달했을때는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 입니다. 이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추억의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죠.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전성시대 입니다. 이때는 소련이 무너지고 그야말로 전세계에 승전 선물을 나눠주던 시대인데요. 우리나라도 평화 올림픽을 치르며 경제가 급속 성장했죠. 빨간 모자 할아버지가 나눠주는 선물은 돈도 아니요 음식이나 사탕도 아닌 예쁘게 포장된 상품입니다.

당대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수 있는 존재, 누가 나쁜 아이인지 착한 아이인지 알 수 있는 산타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미국 마천루에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상품을 찍어 내시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그것을 부모님들이 돈 주고 샀더라도 직접 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지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결국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선물을 주었더라도 그 공장 지을 수 있는 자금을 투자한 존재 즉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북극권 할아버지로 표현 하였을까요? 아주 더운 지역 하면 보통 흑인, 중동인들이 머리에 떠 오를 것입니다. 동양인들은 대부분 딱 농사짓기 좋은 지역에서 쌀농사를 하여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유럽 인종은 북유럽이나 따뜻한 곳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와 밀농사를 지었죠.

이 때문에 겨울왕국이나 각종 애니메이션에서 겨울과 눈을 중시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북유럽 인들을 제외하고 많은 서양인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왔는데요. 북쪽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초원의 유목민들과 인구 구성이 비슷했습니다. 몽골리안도 있었고 서양인도 있었는데요. 이유는 이들이 역시 순록을 먹일 풀을 찾아 이주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니 인종 구성이 다양 해진 것이죠. 핀족과 사미인 (유럽 북방인) 예벤키, 야쿠트, 아이누 (유라시아 북방인) 이누이트 (아메리카 북방인) 등 이들의 문화는 비슷했습니다. 요약 하자면 산타 할아버지의 이미지는 1930년대 ~ 1990년대 초 미국에서 만들어 진것이며 이제는 이러한 분위기의 영화들도 거의 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 보따리가 아닌 코로나 방역을 해 주셨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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