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는 조용한 주식이라 재미가 적을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2011년~2013년 사이에 최고점인 62,062원을 찍었는데요. 그 뒤로 계속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2020년 3월에 최저점인 2,200원을 찍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얼마에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을까요? 현재 13,200원인데요. 3천 원에 매수했다고 한다면 4배 상승한 것입니다.

 

탈원전 정책이 시행되면서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발전이 트렌드가 되면서 두산중공업은 이와 관련된 기술을 쌓아나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측면으로 볼 때 친환경 발전은 화력발전의 보조적인 역할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화력 발전소, 친환경 발전소의 세계적인 비율을 검색해보시면 확인 하실 수 있는데요. 친환경 발전소의 비율을 늘리기 위해 각국에서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보다는 꿈의 발전소로 불리고 있는 핵융합 발전소의 상용화가 더 중요한데요. 문제는 핵융합 발전이라는 것이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2035년에 시험 가동되면서 테이블 위로 올라오게 될 것이고 상용화 시점은 2025년으로 추정되는데요.

 

두산중공업이 작은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때까지 영업손실이 있더라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핵융합 발전소가 이슈로 올라올 경우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0% 이상 가능한 일로 생각하셔도 무리가 아니죠. 그렇지만 현시점인 2021년에서 2035년까지 봤을 때 10년의 시간이 걸리고  2035년에서 15년이 지나야 2050년이 됩니다.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이라면 상승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생각했을 때 초장기 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덮어놓아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두산중공업의 실적을 보겠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 당기순이익은 -1,346억 원으로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상장 폐지된 두산건설을 흡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것도 있지만 탈원전으로 인한 손실이 큽니다.

 

코스피 상승과 국내 기술주들이 상승하는 분위기에 조금은 영향받았고 바이든 찬스라고 불리는 SMR 사업 이슈가 더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산중공업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천 원대 주식에서 만원대 주식으로 다시 올라온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25년에 걸친 장기투자 주식이지만 덮어 놓기만 해서는 안될 주식입니다.

 

 

 

그야말로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 주가는 날마다 추락하는 상황이었는데요. 대기업은 (바둑용어로 대마) 추락해도 다시 날아오를 날을 위해 재정비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패권국인 미국이 주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중 소형 모듈 원자로 사업 (SMR)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전기출력이 300mw 이하인 소형 원전이지만 탄소배출이 없고 안전성이 높습니다.

 

원전 해체의 명분 중 하나가 후쿠시마 원전처럼 위험성이 있고 우리나라 같이 영토가 작은 국가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것인데요. SMR이라면 안전성 부분에 있어 획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산중공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아이다호 SMR의 핵심 기기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SMR 역시 핵융합 발전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인 것입니다.

 

코스피 하락으로 인해 두산중공업 주가가 만원대에서 천 원대로 내려간다면 매수해볼 만한 주식입니다. 저점일 때 사는 것이 최대한 유리하기 때문이죠. 장기투자 주식이지만 저점에 사두면 발전소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장기적으로 같이 오를 주식이기에 큰 이변만 없으면 괜찮은 주식입니다. 다만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는 필수죠.

 

 

안랩 주가 전망, 마지막 남은 이슈는?

안랩은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현재 중견기업으로 분류되어있는데요. 1995년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V3가 대박 나면서 지급의 안랩으로 성장했습니다. 안랩 주가를 모니터링할 때

f1231.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