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국내순위 확인

한국이 세계 메타버스 강국이 되면서 이용자 수가 증가하거나 새로운 메타버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 메타버스 순위를 알아보고 향후 어떻게 될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올해 제페토와 이프랜드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zep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2월 17일 메타버스 싸이월드 오픈을 앞두고 있죠.

현재 상황으로 보면 압도적인 1위는 제페토입니다.

제페토 이용자 수는 전 세계 2억 5천만 명 이상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글로벌 메타버스인데요.

해외 이용자 수가 90%이며 특히 동남아시아 청소년들이 접속하여 제페토를 즐긴다고 합니다. 제페토가 k팝 컨텐츠와 결합하면서 이용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 메타버스 제페토의 특징

메타버스 제페토의 특징으로는 인스타그램 아바타 버전 즉 자신의 얼굴이 아닌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피드에 올립니다.

기존의 인스타그램은 핫플에 가기 위해서 돈을 써야 했는데요. 메타버스 제페토는 돈 쓰지 않고 방안에서도 가상공간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좋아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에 없는 기능인 제페토 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데요. 제페토 월드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플레이합니다.

방장만 마이크가 작동해서 입장한 멤버들은 채팅으로 대화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 재미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체 가능한 메타버스가 없어서 그렇지 이용 시 만족도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 2022년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이프랜드

2위는 이프랜드입니다. 이용자는 400만 명 이상으로 제페토와 비교하면 상대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용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이프랜드 쪽이 더 좋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회의하거나 포럼을 열고 있는데요. 판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일을 진행해야 되는 기업 입장에서도 이프랜드가 확실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프랜드는 성인들의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죠.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큼 제페토 보다 완성도가 높으며 기업뿐만 아니라 동호회에서도 이프랜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이용 시 즐거움을 느낄만한 요소가 부족합니다. 딱히 표현할 단어가 없지만 게임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때문에 앞으로 게임이 메타버스가 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네이버의 또 다른 메타버스 젭, 정식 출시 후 반응은?

3위는 zep(젭)입니다. 메타버스 zep은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는데요. zep 역시 네이버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게임사인 슈퍼캣과 조인트 밴처를 열었습니다.

조인트밴처 회사명이 zep인데요. 정식 출시가 되어봐야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사실상 어느 정도의 성공은 보장받았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게더타운 때문인데요.

게더타운은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은 아니지만 친숙한 도트 그래픽으로 이프랜드처럼 비대면 모임을 원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zep은 게더타운의 국내 버전이며 더 나은 기능을 장착하여 기업과 동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다만 zep의 빠른 출시로 인해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싸이월드는 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이번에도 우리에게 실망을 줄까?

12월 17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싸이월드는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전 국내 sns 최강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동안 생명 연장하면서 예전에 사용했던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줬다 실망을 주는 언론 플레이를 반복했는데요.

이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졌으나 메타버스로 재탄생하면서 반전을 보여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레트로 열풍과 추억을 이용한 마케팅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네이버 zep과 겹치는 이미지가 있어서 오픈 후 사생결단식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한편 카카오는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으며 조용히 ip (지적재산권)를 쌓고 있습니다.

국내 메타버스 순위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