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에서 갑자기 몽골제국이 나타나 유라시아 대륙의 거의 대부분을 점령합니다. 이들은 어디서 등장했을까요? 몽골제국을 세운 몽골인들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그 기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몽골인의 조상인 몽올실위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몽골기병

 

몽골인의 기원을 어떤 집단으로 봐야 할까

 

한민족은 주로 동북부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사람들과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들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인도인이나 동남아시아 인들도 꽤 섞여있죠.

 

유전적으로는 이정도로 구성되어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동북부 시베리아와 중국이 중요합니다.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한반도로 들어왔기 때문이죠.

 

그러나 근동지역이나 몽골초원의 경우 시대별로 다른 집단이 들어왔기 때문에 역사적 연속성을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역사를 전부 배우되 해석이 중요한 것인데요.

 

몽골 초원에는 스키타이 계열의 유목민이나 투르크족등 다양한 집단이 이 지역을 거쳐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몽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갖은 집단은 몽골제국의 후손입니다.

 

몽올실위-이주

 

몽골인의 기원인 몽올실위족 

 

그렇기 때문에 몽골제국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이 몽골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원래 몽골 초원에는 몽골인들이 없었으며 투르크 계통의 유목민과 그 밖의 다양한 계통의 유목민들이 살았습니다.

 

726년 발해의 국경선 외곽에 몽올실위라는 부족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실위 계통의 산악 민족으로 초원의 유목민들과는 달랐습니다.

 

821년 발해의 영토가 넓어지면서 몽올실위인들과 접하게 되었으며 이들과 교류하게 됩니다. 발해가 거란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몽올실위족은 북부의 아르군 강으로 출발합니다.

 

926년 발해가 멸망하고 950년즘 몽올실위는 아르군강에 정착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북부 시베리아 산지는 협소하여 많은 부족민들을 부양할 수가 없었으며 물자도 부족했습니다.

 

동아시아-정세

몽올실위인들이 세운 카마그 몽골

 

1010년경 바이칼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예니세이 키르기스가 쇠퇴하여 바이칼 동쪽에 공백이 생깁니다. 몽골인 (몽올실위족) 들은 이틈을 타 몽골 초원으로 접근하여 대략 1050년 오논 강 하류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이전까지만 해도 물고기 가죽 갑옷과 뼈 화살촉을 이용하여 사냥하였고 원시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몽골초원에 도착한 몽올실위족은 철화살촉을 생산하고 말을 키우며 기마민족으로 변신합니다.

 

드디어 1120년 카불칸이 카마그 몽골을 세우며 몽골인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카마그 몽골도 외세의 침입을 받아 어려움을 겪었으며 1162년 칭기즈칸이 몽골 초원에 태어나면서 위대한 몽골제국이 시작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로 올려놓았는데요. 몽골제국은 세계 최초의 패권국이며 최초의 원시 기축통화인 교초를 발행했기 때문에 몽골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모두 알아야 하는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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