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은 왕위쟁탈전과 흑사병으로 인해 세계를 통제할수 있는 힘을 잃었다. 무역루트는 봉쇄되었고 각나라는 자고 일어나면 친구와 가족이 없어지는 우울한 날을 보내게 된것이다. 중국지역또한 마찬가지였다. 1348년 절강성에서 방국진이 해상반란을 시도했고 이를 계기로 전국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1351년에는 한산동이 미륵불을 자처하며 봉기하였는데 이들의 중심은 평범한 민중이 아닌 백련교도들(명교)이였다.  궁예를 연상하게 하는 한산동은 관군에게 잡혀 참수당했으나 그의 부하인 유복통이 유지를 이어 원나라와 맞서 싸웠다. 한산동의 아들 한림아를 황제로 추대하고 국호를 송으로 정하여 건국하였다. 



1357년 홍건적은 유복통의 지휘에 따라 3군으로 나눠 북벌을 시작했다. 황제의 색이 황색이기때문에 오행이론상 홍색이 황색을 이긴다는 이유로 붉은색 천을 머리에 둘렀다. 초반에는 대승을거두며 북으로 진격했지만 내분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원나라의 공격을받아 북벌은 실패하고만다. 구심점을 잃은 홍건당은 각지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투쟁을 진행했는데 


홍건적의 부장 곽자흥의 사위였던 주원장은 곽자흥의 군대가 분열되자 수습하여 세력을 키웠다. 이후 살아남은 한림아를 내세워 각세력을 통합하고 원나라를 몰아내 명나라 (명교의나라)를 건국한다.  주원장은 쓸모가 없어진 한림아를 익사사고로 위장하여 죽이고 명나라 초대황제가 된것이다.



1351년 한산동 백력교 세력과 난을 일으키다-> 1351년 한상동 참수당한후 부하인 유복통이 한상동의 아들 한림아를 내세워 송건국 (동계홍건군, 서계홍건군의 수장 서수휘가 황제에 오르며 천완국 건국->1360년 서계홍건군 천완국 멸망 (내분)-> 1363년 동계홍건군 지도자 주원장이 서계홍건군을 이은 진우량과 장사성세력을 격파-> 1366년 주원장 명건국-> 1368년 20만 명군 대도 진격 ->1388년 원 세력을 만리장성 밖으로 완전히 몰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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