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서스는 세계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컴퓨터로 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군 암호전신기를 깨기위해 1943년 영국이 마크1 모델을 개발했다. 44년 마크2 모델을 개발 하였는데 이전 모델보다 900개의 진공관이 더 들어갔고 최로로 시스톨릭 배열, 시프트 레지스터를 사용했다.

 

콜로서스는 100개씩 불 논리 연산을 하여 초당 25000자를 연산 해낼수 있었다. 1941년 독일의 콘라트 주체가 만든 Z3 모델이 최초의 디지털 방식 고성능 계산기였지만 진공관이 아닌 릴레이를 사용하여 사실상 전자 기계식 컴퓨터에 가까웠다. 42년 미국에서 만든 ABC모델은 프로그램 수정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기때문에 디지털 컴퓨터의 시작은 콜로서스가 맞다.

 

 

콜로서스 개발전 영국은 앨런튜링이 통솔하여 만든 봄브라는 컴퓨터로 악명높은 독일이 에니그마 암호 전신기를 격파했다. 이후 독일은 에니그마의 후속 작품인 로렌츠 암호전신기를 만들었는데 에니그마와 비슷한 기계식 암호기지만 회전자의 배열이 더욱 자주 바뀌었고 XOR연산과 반사바퀴가 없어 암호학적으로 볼때 더욱 진화한 기계 였다.

 

그러나 뛰어난 독일군 로렌츠 암호전신기도 영국의 콜로서스 마크1, 마크2가 암호해독에 성공하여 2차대전 후반 노르망디 상륙작전 및 주요 전투에서 정보우위로 승리 했다. 콜로서스 역시 앨런튜링의 주도로 토미 플러워스, 맥스뉴먼과 함께 만들었는데 타이거 탱크를 비롯하여 독일군이 열병기로 우세했다면 정보전에 있어 연합군이 우세였고 앨런튜링이 최대 공훈자 인것인다.

 

 

1970년 까지 콜로서스는 군사기밀이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것이 존재 하는지도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최초의 컴퓨터를 애니악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콜로서스가 프로그래밍 가능한 전자 디지털 컴퓨터 이지만 저장된 프로그램으로 작동되진 않았고 스위치와 플러그로 작동되는 방식이였다.

 

저장된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컴퓨터 이후에 만들어진다. 마크1이 만들어지고 6년뒤 괴물컴퓨터인 에니악이 탄생한다. 이전 컴퓨터보다 1천배 이상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1만 7천개의 진공관, 7만개의 저항기로 구성되어있고 무게는 무려 30톤인 괴물 컴퓨터이다.

 

2차대전 승전의 주역은 생각하는 기계인 봄브와 콜로서스였다. 사람 대신 계산 및 기억해주는 기계를 컴퓨터라 불렀고 이후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인공지능이 탄생하게 된다.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는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9단에게 승리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