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미국 과 핵무기 대결을 하다가 경제적으로 붕괴되었습니다. 쿠바 미사일 사태 당시에 장거리 미사일이 개발되긴 했지만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핵미사일을 대량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폭격기를 이용한 핵 투하 전략이었고 광범위한 공격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 국가와 근접한 지역에 핵 미사일을 배치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전략적 핵무기 투발양에 있어 미국이 러시아보다 우세했고 소련은 쿠바 핵미사일 기지를 철수하며 물러서게 됩니다. 이후 러시아는 장거리 핵무기를 개발했으나 미국을 넘어설 순 없었고 대등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당시에 핵무기뿐만 아니라 정보요원들이 중요했습니다. 미국이 자신들의 전력과 소련의 전력을 제대로 비교하지 못하도록 소련의 정보요원들이 활동했습니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 그리고 냉전시대에 주요 실패 요인은 시뮬레이션의 실패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적 과 전투 시 무조건 돌격하는 방식으로 싸웠지만 일부 동물은 진화하면서 몸을 부풀리고 큰 소리를 내어 자신의 전투력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적과 자신이 전투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모두 이득을 보기 위함입니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 세계적으로 핵무기를 국제기구가 관리하게 됩니다. 과거 기관총의 강력함으로도 전쟁을 억지할 수 없었으나 광범위 한 살상과 파괴 방사능을 내뿜는 핵무기로 전쟁이 억지된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핵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능력 향상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서로의 전투력을 알게 되면 약한 쪽은 덤비지 않고 강한 쪽은 망설임 없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냉전 이후에 일어난 전쟁을 보면 강대국 간의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런 구도가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생화학무기, 일부 음모론자 들이 주장하는 기후 무기, 로봇 무기, 우주 무기, 레이저 무기 등 다양한 무기들이 개발 중에 있거나 이미 개발되었죠. 

 

이러한 무기들의 특징을 원하는 목표에 조합하면 원하는 대상 및 원하는 목표에 정확히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핵무기의 단점은 원하는 대상 이외의 민간인들과 원하는 목표 이상의 범위에 타격을 준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의 변화는 단일 국가 해결할 수 없는 초국가적인 문제입니다. 세계적으로 이것을 관리할 수 있는 정교한 시스템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모두가 아닌 일부의 사람들만을 살리는 최하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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