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전이 서로 폭격을 하여 탱크들이 불에 타고 진지가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9월 27일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충돌했는데요. 미국 중국 신냉전시대에 일어난 충돌이기 때문에 각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3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크게 다쳐 전면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뉴스가 뜨고 있습니다.

 

분쟁이 일어난 지역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이지만 실질적으로 아르메니아가 지배하고 있는 곳인데요. 각국은 자제할 것을 요청 하고 있는데 과연 전면전으로 상황이 확대될까요? 그리고 전면전이 일어나면 연이어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이러한 분쟁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위 지도를 보면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카프카스 산맥 밑으로 조지아와 아르메니아가 있습니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유럽계 국가입니다. 영국의 지정학자 해퍼트 매킨더경은 지정학을 창시했는데요. 그가 분류한 것은 아니지만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해양 세력이라 할 수 있고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대륙 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터키의 정치 노선인 범투르크 주의는 중앙아시아, 동아시아의 힘을 받으려 하는 전략입니다. 터키는 과거 오스만투르크 제국이었으며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중동,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발칸 반도를 지배하며 대륙으로부터 오는 물자를 유통할 수 있는 권력이 었었던 것이죠. 그러나 1차 대전, 2차 대전이 끝나자 아나톨리아 반도에 갇힌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 지도를 보면 터키,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모두 터키계 나라인데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아르메니아가 자리 잡아 카스피해와 연결되는 부분을 끊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들어온 아시아의 물자가 카스피해를 넘어 아제르바이잔에 들어가더라도 아르메니아와 조지아가 가로막고 있어 터키로 들어가지 못하는것입니다. 서쪽 용의 허리를 끊어 다시는 오스만 제국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전략인데요. 이번에 일어난 충돌에서 양국은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가 먼저 공격했는지,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공격했는지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먼저 공격했던간에 전면전이 일어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중 신냉전이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상황에서 양국 간의 충돌이 일어나면 아제르바이잔 편을 드는 터키계 나라들과 그들과 연합하려는 나라들이 있을 것이고 아르메니아 편을 드는 나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면전이 일어날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작년 말 그리고 올해 낚시성 뉴스들이 많이 나온 편입니다. 보통 낚시성 뉴스와 진짜 뉴스가 구분되는 편인데 최근 들어 정교한 낚시성 뉴스들이 많았고 진짜 뉴스와의 경계가 흐려져 예측이 조심스럽습니다. 과거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의 충돌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일어난 충돌 또한 낚시성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면전이 일어날 확률은 28%로 보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 28%가 현실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두나라간에 충돌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여 확전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이 미국 기자증 갱신 지연

중국이 월스트리트저널등 일부 언론 매체 소속 기자증 갱신 지연 월스트리트저널, CNN, 블룸버그등 4개 매체 소속 기자 5명의 기자증이 갱신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내용을 알아보자. 중국이 월��

f1231.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