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로 불교에서 성인으로 모시는 인물이다. 그러나 석가모니는 종교인이라기보다 철학자로 유물론자였다. 원시불교라고 하여 이때는 불교가 아닌 불가로 보아야 한다. 그는 스키타이의 일파인 사카 족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키타이의 일파인 사카족의 등장은 석가모니 탄생 이후라고 하여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유목민 연합은 중동을 휩쓸고 인도에 여러번 침입했기 때문에 스키타이 선발대의 후손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스키타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유목계는 분명했으며 당시 유목민 집단들은 우세한 세력이 등장하면 계승 의식을 갖고 문화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독자적인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민들과는 개념이 다르다.

석가모니가 어느종족인지 그것이 중요할까? 인류는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직립 보행하여 손을 이용해 도구를 만들고 불을 다뤘다. 그리고 뇌 용량이 급격히 커졌다. 인류의 수도는 중동과 이집트로 여겨진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이 나왔고 거대한 건축물이 건설되었다. 농사와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천문학과 수학이 발달했는데 당대 최고의 브레인들은 모두 중동과 이집트에 몰려있었다.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역시 중동과 이집트에서 공부하기 위해 온 유학생이었으며 유럽으로 돌아가 독자적인 학문을 완성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에 모여 살자 지력이 손실되고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 되어 버린다.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게 되었는데. 이제 중심지가 바뀌게 된 것이다. 군사력의 중심지는 북쪽 초원, 농사 대국 인도, 문화의 중심지 중원. 지속 가능한 거대 집단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쌓인 지혜를 정리하고 또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혜가 탄생하는데 인도에서 석가모니 ( 고타마 싯다르타 ) 황하 지역에서 공자, 그리고 양쯔강 지역에서 노자가 탄생한다. 석마모니는 브라만교의 가르침과 달리 누구나 수행을 통해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석가모니는 유물론자로 모르는 것을 안다 하지 않고 세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나 이것과 저것의 차이로 인해 구분할 수 있다 정도로 설명하고 있다.

 

세상을 바로 보고 현명하게 살아야 하며 지나친 행동과 마음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집착에서 벗어나 완벽에 가까운 정신적 컨디션을 유지하라는 내용이다. 불가를 세운 석가모니는 후대에 신으로 모셔지며 종교적인 요소가 결합되는데 신이라기 보다 최초의 유목계 철학자로 보아야 맞을 것이다. 이후 공자는 인간관계에 대해 집중한 유가 사상을 완성하고 노자는 아득히 크고 흐리게 느껴지는 우주 만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석가모니는 대략 기원전 560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왕가의 후손이다. 석가모니가 출가하지 않으면 전륜성왕이 되고 출가하면 부처가 된다는 예언이 있었는데 종교지도자가 역시 당대 최상위 계층이었지만 아버지인 슈도나타는 그가 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바깥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궁정에서만 호화롭게 자라도록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했다.

 

석가모니는 흙속에서 나온 벌래가 새들에게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고 약육강식의 잔혹함을 강렬히 느끼게 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며 비참한 삶 속에서 사는 백성들, 늙어 죽어가는 노인들을 보며 고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문자에 뛰어나고, 무술, 동물조련술, 마차 모는 법, 연설 등등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 대단한 인물이었지만 진리를 깨닫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민중속으로 들어간다. BC 483년 수많은 제자들을 육성하고 인간의 정신세계를 한 단계 이상 끌어올린 석가모니가 서거한다.

" 유목제국은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면 불교를 적극 지원하였으나 포용정책으로 인해 타 종교도 받아들였다"

 

 

 

 

강태공은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을까

강태공 하면 바늘이 곧은 낚시로 낚시하며 때를 기다리다 주 문왕의 스승이 되어 상나라를 무너트린 이야기 (태공조어원자상구), 강태공이 성공한 뒤 도망간 부인을 발견하고 바닥에 물을 쏟은

f1231.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